국내 용접기술의 발전 및 선진
수준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대한용접학회"
창립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습니다.
용접은 작게는 전자부품으로 부터 크게는 대형 유조선이나 항공기, 원자력 발전 시설에 이르기까지, 1차 가공상태의 재료로부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의 제조는 물론 수리·보수에까지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인 생산기술입니다.
선진공업국에서는 1900년대 초부터 이러한 용접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용접기술의발전을 정책적으로 지원한 결과 오늘날에 와서는 그 간에 개발·축적한 새로운 기술의 활용으로 용접관련 제품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큰 효과를 얻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한편, 우리 경제는 그동안 선진 기술의 단순한 모방 및 조립 위주의 산업을 통한 수출정책에 힘입어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하였으나 질적인 면에서의 성장은 이를 뒤따르지 못하여 우리의 기술수준은 오늘날
가속적으로 고도화·거대화·체계화 되어가고 있는 선진국 기술수준과 그 편차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실정을 감안할 때 80년대 우리의 기본 목표인 선진국대열의 진입을 위해서는 기술진흥, 특히 국제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중공업 관련 제품의 생산을 위한 용접기술의 진흥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용접관련 산업계·연구기관·학계는 물론, 용접에 뜻을 둔 개인이 폭넓게 참여하여 현재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자질을 한데 모아 이를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산업현장에서의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외국의 용접학회와의 교류를 통한 신기술의 도입·소화 토착화를 통하여 국내 용접기술의 발전 및 선진 수준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대한용접학회”
창립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한 시대적 요청에 의거, 오늘 용접에 뜻 있는 분들이 모여 동 학회의 창립을 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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